흰티얼룩제거 꿀팁 세탁소 안 부럽다
여러분, 세탁해도 잘 안 빠지는 얼룩 옷들 있으신가요? 세탁소에 맡길까 그냥 둘까 고민되는 옷들이 한두 장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중 흰티는 때가 더 잘 타서 눈에 띄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얼룩 제거 방법을 후기로 알려드리려고 하니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 흰 옷에 얼룩을 지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흰티에 묻은 얼룩이 단 30분 만에 완벽하게 사라진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제가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은 면 티셔츠에도 되고, 폴리에스터 재질 티셔츠에도 적용됩니다.
참,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드릴건데요. 바로 얼룩이 묻은 옷, 고무장갑, 과탄산소다, 퐁퐁, 그리고 2리터짜리 페트병이 필요합니다.
자, 이제부터 세탁을 해도 빠지지 않는 그 얼룩. 이 글에서 확실하게 없애드립니다.
우선, 얼룩이 묻은 옷을 준비해 주세요. 얼룩의 색깔을 보니 진흙 같아서 저는 "흙 얼룩"이라고 부를게요.
이 옷 위에 주방세제(퐁퐁)를 2번 펌핑했는데요.
얼룩이 오래된 게 아니라면 1번만, 오래 묵은 얼룩이라면 2번 펌핑해 주세요.
그리고 과탄산소다가 필요한데요.
아래의 사진 속 1스푼은 일반 밥숟가락 2번 반의 양과 같습니다. 즉, 밥숟가락 기준으로 과탄산소다 7~8스푼 정도를 추가로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오래 묵은 얼룩이어서 7스푼 반(밥숟가락)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제 꿀팁 하나, 배스킨라빈스 스푼 기준으로 굵은 소금 1스푼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이때 굵은 소금이나 가는 소금, 고운 소금은 좋지만 맛소금이나 미원은 안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할 건데요.
여러분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꼭 착용한 후 시작해 주세요.
저는 넉넉하게 물 양을 잡기 위해 2리터짜리 빈 페트병을 준비했는데요. 이 2리터짜리 빈 페트병을 기준으로 커피포트, 전기주전자 또는 냄비에 2리터의 물을 팔팔 끓입니다.
얼룩이 묻은 옷 위에 팔팔 끓인 물 2리터를 부을 건데요. 이때, 한 번에 붓지 말고 두 번에 나누어 부어 주세요.
이렇게 나누어 붓는 이유는 얼룩이 벗겨지는지를 중간중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1분 간격으로 두 번 나눠 부으면 됩니다.
이후 20~30분간 그대로 두세요. 오염이 심할 때는 30분 정도 두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30분이 지났으니 확인해 볼게요.
전과 후를 비교하면, 얼룩이 싹 빠진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빨랫물이 아까워서 일부러 베란다가 아닌 주방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남은 빨랫물로 싱크대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물때까지 벗길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옷도 깨끗해지고 싱크대도 청소되니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끝으로, 흰티 얼룩 제거 방법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세탁할 때마다 얼룩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방법이 분명히 유용할 겁니다. 이렇게 집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 꼭 따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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