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없애는법 잡는법 집에서 당장 실천해보세요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일명 바선생이라고도 불리는 바퀴벌레. 한 번 출몰하면 온몸이 굳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바퀴벌레 잡는법을 정리해드릴게요.
✓ 바퀴벌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퀴벌레는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잠시 눈을 떼면 사라져버리는 일이 많은데요.
이 글의 포인트를 간단히 정리해드리면, 틈을 막아 사전에 유입을 방지하고, 출몰했을 경우에는 빠르게 처리하는 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전기파리채, 헤어스프레이, 살충제(에프킬라)도 바퀴벌레 퇴치에 사용되긴 하지만, 제가 직접 해본 결과 바퀴벌레가 도망가는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헤어스프레이는 일반 살충제(에프킬라)보다 끈적여 바퀴벌레의 움직임을 굳게한다는 얘기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하지만 이런 방법들 외에 직접 해보고 효과를 본 다른 방법이 있어 공유드리려고 해요.
이 방법은 전기파리채나 살충제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바퀴벌레는 문틈이나 창문틈 등 작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데요. 이 틈을 막기 위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비닐 한 장,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 또는 키친타월이 필요합니다. 키친타월은 2~3장이면 충분한데요.
키친타월을 뭉쳐서 휴지뭉치처럼 만든 뒤, 비닐 안에 넣고 묶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뭉치를 창틀이나 빈틈 사이에 꽉 끼우듯 넣으면 벌레 유입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 바퀴벌레를 죽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하지만 이미 집안에 들어온 바퀴벌레를 잡아야 할 때도 있는데요.
저는 그럴 때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이용해 처리하곤 합니다.
먼저, 키친타월 한두 장을 4등분으로 접어 물에 적신 다음,
고무장갑을 끼고 바퀴벌레가 기어가는 바닥 또는 벽면에 던집니다.
그러면 물기 덕분에 키친타월이 바닥이나 벽면에 착 달라붙고, 이 상태에서 바퀴벌레를 덮음으로써 잡기 쉽습니다. 이후에는 키친타월 몇 장을 더 싸서 비닐에 꽁꽁 묶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끝으로, 바퀴벌레 없애는 법 그리고 잡는 법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한 현실적이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 경험으로 녹여 정리해드렸는데요.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러분의 여름이 더 이상 바선생 때문에 두렵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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